27세에 백과사전 영업사원으로 출발해 출판·교육·화장품·생활가전 렌탈 사업을 일군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46년 경영 경험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돈을 버는 기술보다 부와 성공을 끌어오는 말과 태도, 사고방식을 정리한 것이 핵심이다.웅진그룹은 15일 윤 회장이 다섯 번째 저서 '이런 말 자주 하면 부자 될 징조입니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2024년 펴낸 '말의 힘'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신간이다.
책은 "어떻게 하면 돈이 들어오는가"란 질문에서 출발한다. 윤 회장이 백과사전 세일즈맨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기업을 키우는 과정에서 경험한 사례를 바탕으로 돈이 모이는 사람들의 공통된 언어와 행동 방식을 풀어냈다.
윤 회장은 1972년 브리태니커 전 세계 54개 지사 가운데 연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이후 1980년 헤임인터내셔널을 설립했다. 이 회사는 현재 웅진씽크빅의 전신이다. 웅진식품과 코리아나화장품, 웅진코웨이도 연이어 세웠다.
신간은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 '나를 바꾸는 법'에선 긍정적인 언어와 인간관계를 다룬다. '일하는 법'엔 상품을 잘 파는 사람들의 특징과 생활가전 렌탈 사업이 만들어진 과정이 담겼다. 마지막 '미래를 만드는 법'에선 웅진그룹의 성장 과정과 인공지능(AI) 시대의 리더십을 설명한다.
윤 회장은 책에서 "긍정적인 말을 자주 한다면 부자가 될 징조"라며 "내가 바뀌어야 나를 둘러싼 환경과 세상을 바꿀 수 있고 내가 먼저 즐거워야 행복과 성공이 찾아온다"고 설명했다.이어 "수많은 어려움 앞에서 내 삶이 행복해질지, 불행해질지는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나의 시선과 태도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 책은 경제적 성공에 대한 관심, 미래에 대한 불안을 함께 가진 젊은 세대가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성공의 원칙을 전하고 있다.
윤 회장은 앞서 '긍정이 걸작을 만든다', '사람의 힘', '나를 돌파하는 힘' 등의 책을 펴내면서 왕성한 저술 활동을 이어왔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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