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항로 시대 대비 AI 기반 해양기술 개발하는 포항시

입력 2026-07-16 15:02  

북극항로 시대 대비 AI 기반 해양기술 개발하는 포항시

포항시가 기업, 대학과 함께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해 인공지능(AI) 기반 해양기술 개발에 나선다.

포항시는 경북도, 포스텍, KT, KT SAT, 맵시 등과 AI 기반 해양기술 개발 및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원팀을 이뤄 북극항로 시대 해양산업의 AI·데이터 대전환을 선도하는 데 뜻을 모았다.

앞으로 AI 기반 해양 기술개발 공동 추진, 북극항로 대비 해양산업 생태계 및 클러스터 조성, 위성·해양 데이터 기반 미래 선박·극지 해양 기술 실증, 영일만항의 북극항로 거점항만 특화 개발, AI 해양 전문인력 양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영일만항을 북극항로 맞춤형 거점항만이자 로봇,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에 필요한 소재를 공급하는 특화항만으로 개발하고 동해안권을 중심으로 해양 데이터 산업 육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 영일만항과 대구경북신공항을 연계한 투 포트(Two-Port) 전략으로 경북을 동북아 물류와 국제크루즈 관광, K-푸드 수출 거점으로 키운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박용선 포항시장(사진)은 “북극항로 시대를 맞아 AI 기반 극지해양기술과 이를 산업으로 연결하는 생태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업과 대학, 지자체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포항이 미래 해양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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