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중부사령부가 이란을 겨냥한 야간 공습을 또 단행했다. 중부사령부는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총괄 수행 중이다.
중부사령부는 1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미 동부시간 오후 6시 미군은 군 통수권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란을 대상으로 새로운 공습을 개시했다"고 언급했다.
미군은 지난 11일부터 매일 이란에 야간 공습을 하고 있다. 이날 기준으로 8일째다.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습에 대해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 운항을 위협하는 이란의 능력을 더욱 약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특히 "어젯밤 요르단의 미군 장병을 공격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를 신속히 응징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혀 이란의 요르단 미군 기지에 대한 공격에 따른 보복임을 강조했다.
중부사령부는 앞서 전날 이란의 탄도미사일·드론 공격으로 인해 요르단에 주둔 중이던 미군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이란 전쟁이 발발한 이후 이란의 직접 공격에 미군이 처음으로 사망한 사례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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