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광명시가 장애인과 고령자 등 이동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동보장구 충전 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광명시는 시청 종합민원실과 1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동보장구 충전기 20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가 운영하는 전동보장구 충전기는 기존 13대에서 33대로 늘었다.
이번 조치는 개정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맞춰 추진됐다. 시는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고령자가 생활권 안에서 손쉽게 충전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높은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충전 시설을 넓혔다.
그동안 광명시는 광명KTX역과 복지관, 장애인보장구수리지원센터, 보건소, 광명사거리역 등에서 충전기 13대를 운영해 왔으나, 충전 시설 부족으로 장시간 외출이나 이동 시 배터리 방전을 걱정해야 한다는 불편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확충으로 이용자들은 이동 중에도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조치가 이동약자의 이동권 보장은 물론 사회활동 참여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전동보장구 충전기 확대는 이동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일상 속 불편을 줄이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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