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가 선보인 ‘오늘보틀’은 앞서 3월 9일 1차 발매 시점에는 10분 만에 1만 개가 팔리며 호응을 얻었다. 지난 3월 첫 발매부터 7월 15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총 10일간 판매한 결과, 단일 품목 누적 거래액은 20억 원을 넘어섰다.

이번 협업은 29CM가 샐마의 제품 개발 역량과 실제 살림 경험을 바탕으로 팬덤을 구축한 크리에이터의 기획력이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해 제안했다. 팔로워 55만 명을 보유한 프라우허가 제품 콘셉트와 디자인, 사용성 검토 등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한 점이 신뢰도를 높였다. 특히 다양한 텀블러를 직접 사용하며 발견한 생활 속 불편과 고객의 사용 습관을 제품에 세밀하게 반영한 제품력이 구매 성과를 견인했다.
29CM의 대표 협업 프로젝트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브랜든’과 헬로키티 IP가 협업한 ‘헬로 브랜든 컬렉션’이 꼽힌다. 여행용 압축 파우치와 백팩, 크로스백 등 총 11종은 발매 하루 만에 거래액 2억 원을 돌파하고 2주 만에 누적 10억 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협업 상품에 대한 관심이 다른 제품 구매로도 이어지면서 브랜든의 올해 상반기 29CM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8% 이상 증가했다.
29CM 관계자는 “이구홈 단독 협업 상품의 성과가 꾸준히 늘면서 올해 1월부터 7월 중순까지 발매된 홈·리빙 카테고리 단독 기획 상품 수가 전년비 10배 이상 증가했다”라며,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가 이구홈을 통해 인지도와 거래액을 높이고 장기적인 고객 팬덤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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