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스타일 푸드테크 벤처 기업 '밀집'(공동대표 황인범·김동경)이 프리미엄 수제 도넛 브랜드 '올드페리도넛'(대표 정안식)과 공동사업 계약을 맺고 가맹사업 체계 고도화 및 글로벌 시장 확장에 전격 나선다.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가 보유한 사업 인프라와 브랜드 시너지를 눈여겨본 밀집의 기관투자사 '어나더브레인'의 주도로 성사됐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가맹 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 운영 시스템을 체계화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계약에 따라 밀집은 올드페리도넛의 브랜드 운영 전반을 지휘하게 된다. 가맹사업 시스템 구축부터 신규 가맹점 모집, 매장 개발, 마케팅, 생산 및 물류 프로세스 개선 등이 주요 역할이다. 나아가 브랜드 운영 매뉴얼과 가맹망을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중국, 필리핀을 비롯한 해외 시장으로의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올드페리도넛은 2016년 서울 한남동에서 출범한 수제 도넛 브랜드로, 뉴욕의 클래식 도넛 문화를 한국적 감성으로 재해석해 '노티드'와 함께 국내 프리미엄 도넛 시장을 이끄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최근 김포공항점과 '맵달SEOUL성수점'을 연이어 오픈하며 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공동사업을 주도하는 밀집은 K-팝, K-푸드, K-뷰티를 글로벌 라이브커머스와 결합해 K-컬처 소비 생태계를 재설계하는 푸드테크 벤처다. 밀집은 자사가 서울 성수동에서 운영 중인 K-컬처 플랫폼 '맵달SEOUL'의 협업 네트워크를 동원해 올드페리도넛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과 시너지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예정이다.
황인범 밀집 공동대표는 "올드페리도넛은 제품력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협업을 전개하며 브랜드 가치를 증명해 왔다"라며 "밀집의 축적된 F&B 운영 노하우와 콘텐츠 기획력, 맵달SEOUL의 네트워크를 융합해 올드페리도넛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브랜드로 도약하도록 이끌겠다"고 전했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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