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롤 1개 1만3000원에 팔더니…구혜선 결국 '4억 대박'

입력 2026-07-20 12:12   수정 2026-07-20 13:27

헤어롤 1개 1만3000원에 팔더니…구혜선 결국 '4억 대박'


배우 구혜선이 개발한 헤어롤 '쿠롤' 판매량이 3만장을 넘어서 이목을 끈다.

구혜선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쿠롤'이 3만장을 돌파했다"라는 글과 함께 제품을 착용한 사진을 올렸다.

쿠롤은 구혜선이 개발한 '펼치는 헤어롤'이다. 일반적인 원형 헤어롤과 달리 납작하게 펼쳐 휴대할 수 있고, 사용할 때는 원형으로 구부려 머리를 말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양을 고정하는 특수 소재를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제조 과정에서 4차 가공까지 외주로 진행되는 데다 대부분 수작업으로 제작돼 원가 부담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개당 1만3000원이다. 배송비 3000원을 포함하면 총 1만6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를 두고 가격이 다소 높다는 반응도 나왔다.

구혜선은 지난 18일 MBN 방송에서 "공장식 가공이 어려운 구조라 대부분 수작업으로 제작된다"며 "그래서 가격이 다소 높게 책정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서 쿠롤에 대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지만 단순한 제품 론칭이라기보다 K컬처 현상학을 확장한 작업으로 보고 있다"며 "헤어롤을 한 채 집 밖으로 나서는 사람들처럼 한국 사회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풍경의 서사를 담은 제품"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구혜선은 2024년 2월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해 6월 카이스트(KAIST) 과학저널리즘대학원 공학 석사과정에 합격했다. 이후 2년이 채 되지 않아 석사과정을 마쳤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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