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지수가 22일 개장 직후 5%대 급등해 7000선을 회복했다. 반도체주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덕이다.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88.71포인트(5.76%) 상승한 7136.66에 거래되고 있다.
정규장 개장과 함께 7000선을 회복, 7052.09로 출발한 지수는 오름폭을 키워갔다. 오전 9시6분께는 유가증권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5분간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 정지)가 발동됐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833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코스피200선물도 2459억원어치 사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641억원어치와 2775억원어치 현물 주식을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모두 상승 중이다.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5.41%와 8.12% 급등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12.04%나 뛴 영향이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13.74% 상승했다.
SK스퀘어는 8.70%, 삼성생명은 6.80%, 삼성물산은 6.55%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기도 11.68% 오르는 중이다.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은 각각 6.02%와 4.42% 뛰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4.36포인트(4.56%) 상승한 787.70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장에선 개인이 46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1억원어치와 198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거의 상승 중이다.
특히 레인보우로보틱스가 21.99% 급등하며 가장 두드러지고 있다. 원익IPS도 11.54% 급등 중이다. 주성엔지니어링(8.45%), 리노공업(6.84%)도 오르고 있다. 알테오젠은 3.11% 상승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도 각각 5.29%와 6.25% 뛰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5원(0.1%) 내린 1480.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모두 상승했다. 2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5.38포인트(0.74%) 오른 52,224.64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65.92포인트(0.89%) 오른 7,509.2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29.13포인트(1.29%) 오른 25,837.21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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