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어닥이 시니어 주거 브랜드 ‘케어홈’의 첫 위탁운영 지점을 김포에 짓는다. 총 180가구 규모로 2028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케어닥은 경기 김포시 통진읍에 조성하는 ‘케어닥 케어홈 골드라이스 시니어 레지던스’ 개점을 확정하고 시설 구축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이 지점은 케어닥 케어홈의 첫 위탁운영 사업장으로, 객실은 1인실과 2인실로 구성된다. 시행은 해피니어가 맡는다. 케어닥과 해피니어는 서울과 수도권 접근성이 높고 인구 유입이 이어지는 김포를 사업지로 정했으며, 지점명 골드라이스는 지역 특산물인 김포금쌀에서 따왔다.
이 사업에는 케어닥의 시니어 하우징 운영사인 케어오퍼레이션이 개발 단계부터 참여해 완공 후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케어홈 골드라이스는 장기민간임대주택 제도를 기반으로 한 시니어 레지던스로, 주거 상품에 케어홈 라이프 케어 멤버십을 결합한 형태다. 건강 관리와 생활 지원, 커뮤니티, 식음 등 입주민 생애주기를 고려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입주 고객을 대상으로 케어닥 너싱홈 연계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주거와 돌봄을 연계하는 데 초점을 맞춰 1층에는 주간보호센터인 ‘어르신 돌봄학교’ 직영점이 들어선다. 돌봄학교는 입주민과 지역 어르신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입주민 관리에는 케어닥이 자체 개발한 운영 시스템 ‘케어옵스’를 적용한다. 케어옵스는 A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를 기반으로 24시간 건강 관리와 생활 지원을 제공하는 데이터 기반 시스템이다.
케어닥과 해피니어는 케어홈 골드라이스를 시니어 복합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병원과 시니어 친화 시설 유치 등 인접 부지와 연계한 복합시설 조성도 검토하고 있다.
박재병 케어닥 대표는 “첫 위탁운영 지점을 돌봄과 케어가 함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개발 단계부터 설계에 참여하고 있다”며 “시니어 전문 주거 상품 공급 확대를 위해 사업 다각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케어닥은 2023년 선보인 케어홈·너싱홈을 중심으로 시니어 시설 개발·운영 사업을 넓혀 왔다. 두 브랜드는 현재 총 4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평균 입주율은 90% 수준이다. 2027년 2월에는 케어홈 수원 권선점과 고양 일산점을 열 예정이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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