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가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 SK실트론 지분을 ㈜두산에 매각한다. 거래 규모는 약 2조3000억원이다.
SK㈜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SK실트론 지분 70.6%를 ㈜두산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SK실트론은 반도체 핵심 소재인 실리콘 웨이퍼를 생산하는 회사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두산은 SK㈜가 보유한 경영권 지분을 넘겨받게 된다.
앞서 SK㈜는 지난해 12월 기업 성장 가능성과 고용 안정성, 인수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두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매각은 SK그룹의 포트폴리오 조정 작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두산 입장에서는 반도체 소재 사업을 강화할 수 있는 대형 인수합병 거래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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