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맷 데이먼이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합성물이 아닌 실제 모습으로 확인됐다.
2일 영화계에 따르면 맷 데이먼은 전날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키움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를 관람했다.
맷 데이먼은 오는 5일 개방하는 영화 ‘오디세이’를 홍보하기 위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배우 샤를리스 테론 등과 함께 방한했다. 유니버셜픽처스는 한국 공식 SNS에 맷 데이먼이 고척 스카이돔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고척돔에 맷 데이먼 등판, 맷 데이먼과는 영등포 타임스퀘어 레드카펫 행사에서 만나요. ‘오디세이’ 8월5일 대개봉”이라는 문구를 달았다.
맷 데이먼은 자신과 이름이 비슷한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티켓을 구매해 고척 스카이돔을 찾은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국내 배우 정윤민이 또 다른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와 서울 북촌에서 찍은 것처럼 AI로 합성한 사진을 올리며 논란이 커진 바 있다.
정윤민은 지난 5월9일 해당 합성사진을 올리며 “북촌의 골목길에서 빵형을 만나다니 대박”이라는 글을 달았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AI로 생성된 이미지”라며 “실존 인물과 배경을 이렇게까지 정교하게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게 무서워서 경각심을 가지자는 마음으로 가볍게 공유해 본 건데 본의 아니게 큰 관심을 받게 됐다”고 해명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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