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생성부터 지식 검색까지…케이뱅크, 모든 개발과정 돕는 AI 도입

입력 2026-08-03 10:09  

코드 생성부터 지식 검색까지…케이뱅크, 모든 개발과정 돕는 AI 도입

케이뱅크가 금융서비스 개발의 전 과정을 돕는 인공지능(AI)을 도입했다.

케이뱅크는 자율형 AI인 ‘에이전틱 AI’를 도입했다고 3일 발표했다. 에이전틱 AI는 스스로 판단하고 계획을 세워 필요한 작업을 수행한다.

케이뱅크의 에이전틱 AI는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코드 작성과 시스템 분석, 개선방안 제안 등 모든 과정에서 조력자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개발자가 “소상공인 대출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는 서비스를 만들어줘”라고 요청하면 필요한 기능을 설계하고 구현에 필요한 코드를 생성한다. 대출 신청 프로그램을 두고 “개선할 부분이 있냐”고 질문하면 기존 시스템을 분석해 개선해야할 내용과 보완 방안을 제안한다. 이외에도 담당자 정보, 내부 규정, 개발 표준, 업무 양식 등 다양한 사내 시스템과 연계된 정보도 활용해 서비스 개발을 진행한다.

케이뱅크는 앞으로 에이전틱 AI의 활용 범위를 넓혀 개발과 협업 전반을 지원하는 통합 AI 플랫폼으로 만들 계획이다. 올해 안에는 그래픽처리장치(GPU) 플랫폼도 구축해 에이전트 AI의 성능을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에이전틱 AI는 반복적인 코드 작성과 자료 탐색 부담을 줄이고 개발자가 서비스 설계와 문제 해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AI 기술을 적극 내재화해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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