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인천국제공항의 하루 여객 수가 2001년 개항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달 2일 인천공항에 도착 12만 4468명, 출발 12만 2732명의 여객이 다녀가 총 24만 720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최종 집계에서 수치가 변하지 않으면, 종전 최다 기록인 2월 14일(설 연휴 첫날) 세운 24만 7104명보다 100명가량 많게 된다.
공사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외 여객의 증가가 최다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여름 휴가철 특별 교통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휴가철 기간 여객 서비스, 터미널 운영, 접근 교통 등 공항 운영의 모든 분야에 걸쳐 특별 대책을 진행한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입국 대기 공간을 넓히고, 동선에 따른 외국어 안내판 99개를 추가로 세웠다. 다국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음성 4개 국어, 문자 12개 국어를 지원하는 키오스크도 설치했다.
출국장은 평소 대비 30분 일찍 개장하고, 보안 검색 장비 44개를 최대한 가동하기로 했다. 교통 대책 시행 기간에는 오전 5시부터 출국이 가능하다.
여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단기주차장에 3061면을 추가 제공하고 장기주차장 운행 셔틀버스도 2대 추가 투입했다. 혼잡시간의 운행 간격이 6분에서 4분으로 줄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대중교통과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적극 이용하면 편리한 공항 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