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홈플랫폼 '홈닉'이 생활편의서비스를 확대한다. 아파트 관리와 커뮤니티 기능을 넘어 청소, 세차, 의류수거, 반려동물 케어까지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주거 서비스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삼성물산은 생활 밀착형 서비스 기업과 제휴해 홈닉에 생활편의서비스 4종을 새로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서비스는 세대 청소 서비스 '청연', 출장 세차와 차량 관리 서비스 '갓차',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 '와요', 의류 수거 서비스 '픽옷'이다. 입주민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를 아파트 플랫폼 안으로 들여 주거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홈닉을 도입한 단지 입주민은 서비스별로 할인 쿠폰이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일부 서비스는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구체적인 혜택과 프로모션 내용은 홈닉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새 서비스는 지난 6월 말 입주를 시작한 부산 'SK드파인광안'에 처음 도입됐다. 이후 최근 전체 홈닉 적용 단지로 확대됐다. 홈닉 도입 이전의 래미안 단지 입주민도 간단한 가입 절차를 거치면 생활편의서비스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이번 신규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건설사 대상 기업 간 거래 영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차별화된 아파트 생활 서비스 모델을 앞세워 플랫폼 이용 가치를 높이고 매출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홈닉은 삼성물산이 운영하는 아파트 홈플랫폼이다. 삼성물산은 2024년 12월 한화 건설부문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두산건설, HS화성, SK에코플랜트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홈플랫폼 서비스 생태계를 넓히고 있다.
현재 홈닉은 19개 타 브랜드 아파트 단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삼성물산은 생활편의서비스 확대를 통해 홈닉을 단순 주거 관리 앱이 아닌 입주 후 생활 전반을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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