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분양가 5년간 120% 급등…서울보다 더 올랐다

입력 2026-08-06 15:07   수정 2026-08-06 15:25


경기 광명의 아파트 분양 가격이 지난 5년 새 120% 넘게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적인 집값은 올해 들어서만 10% 넘게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광명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지난해 4308만원으로 조사됐다. 2020년(1954만원)과 비교해 5년 새 120.5% 급등했다. 같은 기간 44.4% 오른 경기도는 물론 서울(93.9%)보다도 광명의 분양가 상승세가 가팔랐다.

아파트 매매가 오름세도 뚜렷하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3일까지 광명의 아파트 가격은 11.83% 올랐다. 서울(6.53%)의 두 배에 이르는 상승률이다.

광명 아파트의 평균 집값은 2024년 하반기까지만 해도 9억6855만원으로 성남(9억7700만원)보다 낮았으나, 2025년 상반기 역전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광명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11억2569만원으로, 경기도에서 과천(17억4033만원)과 하남(12억7022만원) 다음으로 높았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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