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사업 중단 자회사 흡수합병…내달 결손금 해소 추진

입력 2026-08-06 14:54   수정 2026-08-06 15:01

손오공이 사업을 사실상 중단한 100% 자회사 손오공아이비의 흡수합병을 마무리하고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 불필요한 자회사를 정리해 조직을 슬림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손오공은 지난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합병종료보고서를 공시했다. 합병등기는 6일 완료될 예정이다. 손오공아이비는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해왔으나 현재는 사업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손오공은 다음달 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자본잉여금으로 결손금을 보전하는 안건도 상정할 예정이다. 별도 기준 2025년 말 누적 결손금 831억원 가운데 상당 부분을 해소해 향후 배당가능이익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손오공 관계자는 "이번 합병에 따른 조직 슬림화 효과에 더해 다음달 3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자본잉여금을 재원으로 한 결손금 보전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라며 "배당가능이익 확보를 위한 제도적·재무적 기반을 점진적으로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data/user/0/com.samsung.android.app.notes/files/clipdata/clipdata_bodytext_260806_144300_617.sdocx-->

임다연 기자 all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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