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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한진·롯데 14∼15일 배송 안 한다

입력 2026-08-10 18:03   수정 2026-08-11 00:45

국내 주요 택배업체가 오는 14~15일 ‘택배 쉬는 날’을 맞아 이틀간 택배 배송을 전면 중단한다.

CJ대한통운은 전국 약 2만 명의 택배기사가 이 기간에 일제히 휴식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당일배송 서비스인 ‘매일오네(O-NE)’도 함께 쉰다. 한진택배, 롯데글로벌로지스 등도 같은 기간 택배 업무를 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13일부터 신선·냉장·냉동식품 등 단기 보관 상품의 집화가 중단된다. 배송은 16일부터 차례로 정상화한다. 자체 배송망을 갖춘 쿠팡과 컬리는 택배 쉬는 날에도 평소대로 상품을 배송한다.

택배 쉬는 날은 기사 개인이 쓰는 휴가와 달리 업계가 동시에 문을 닫는 공동 휴무일이다. 2020년 정부와 물류업계 협의를 통해 도입됐다. CJ대한통운이 지난 6~7일 소속 택배기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4763명 중 92.3%가 휴무일에 찬성했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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