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재건축 12곳, 인가 후 3년째 첫삽 못떴다

입력 2026-08-10 17:44   수정 2026-08-11 00:32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13구역 재건축사업 조합원 1500여 명은 5년 넘게 집을 떠나 생활하고 있다. 아파트 2228가구를 지어 올해 입주할 계획이었지만, 2021년 이주한 뒤 아직 착공도 하지 못했다. 종교시설과의 갈등과 오염토 정화 문제에 이어 최근 시공사인 GS건설이 공사비를 올려달라고 요구하면서 갈등이 깊어졌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현장에서 공사 지연이 잇따르고 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300가구 이상 정비사업지 336곳 가운데 공사 중인 곳은 32곳에 불과하다. 북아현2구역 등 27곳은 2020년 이전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고도 착공하지 못했다. 관리처분계획 인가 후 사업이 3년 이상 미뤄진 사업장도 12곳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공사비 상승, 조합 갈등, 이주비 대출 규제를 ‘3대 리스크’로 꼽는다. 서울 정비사업 공사비는 2021년 3.3㎡당 578만원에서 지난해 890만원으로 급등했다. 이무송 대한건설협회 신사업실장은 “공사비 부담과 각종 규제가 사업성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말했다.

임근호/유오상 기자 eig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