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이 ‘대한민국 대표 온라인 장보기몰’ 도약을 선언한 후 3개월(4~6월) 성과를 공개했다.SSG닷컴은 예약배송과 즉시배송을 아우르는 배송 체계를 고도화하고, 이마트 상품·프로모션 시너지와 유료 멤버십 ‘쓱7클럽’을 강화하며 장보기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그 결과 지난 7월 그로서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이마트 점포를 거점으로 예약배송 형태로 운영하는 ‘쓱 주간배송’은 수령 시간대를 세분화하고 배송 물량을 확대했다. 이에 ‘쓱 주간배송’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고, 7월에는 증가 폭이 30% 가까이로 확대됐다.
즉시배송에서는 점포 반경 3km 내 상품을 1시간 내외로 배송하는 ‘바로퀵’ 이용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2분기 주문 건수는 1분기 대비 151% 증가했으며, 6월 기준으로는 1월 대비 244% 신장했다.
지난달에는 이마트 양재점과 하남점을 거점으로 ‘2시간 배송’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대용량 장보기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도록 해 소량 장보기 중심의 ‘바로퀵’과 상호 보완하는 배송 체계를 만들었다.
SSG닷컴은 ‘2시간 배송’을 이달 중 서울 주요 권역을 비롯해 부산·경남, 대구, 대전 등 10여 개 점포에 추가 도입하고 연내 최대 50여 개 점포로 확대한다. 연말까지 일 최대 15만 건 규모의 배송 처리능력을 확보해 예약배송과 즉시배송을 아우르는 촘촘한 배송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마트 대표 프로모션 ‘고래잇 페스타’의 온라인 매출도 늘었다. 2분기 행사 일평균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20% 증가했다.
장보기 결제액의 7%를 적립해주는 멤버십 ‘쓱7클럽’ 가입 유지율은 90%를 웃돌았다. 멤버십 장보기 객단가는 비회원 대비 90% 이상 높았고, 구매 횟수는 약 2배에 달했다.
최택원 SSG닷컴 대표이사는 “배송과 상품, 멤버십 경쟁력을 강화하며 온라인 장보기 성장세를 본격화하고 있다”며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필요한 상품을 더욱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배송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사업 구조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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