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의 큰손 빌 애크먼, 4년 만에 다시 넷플릭스 투자

입력 2026-08-14 14:33   수정 2026-08-14 14:36

월가의 큰손 빌 애크먼, 4년 만에 다시 넷플릭스 투자


미국 월가의 억만장자 투자자 빌 애크먼이 이끄는 퍼싱스퀘어가 4년 만에 다시 세계 최대 동영상서비스플랫폼(OTT) 넷플릭스에 투자했다고 CNBC와 로이터통신 등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퍼싱스퀘어는 넷플릭스와 비자, 마스터카드, 안과 관련 의료기기 기업 알콘, 뉴욕증권거래소의 모회사 인터컨티넨털 익스체인지, 금융정보사 S&P글로벌 등 6개 종목의 주식을 신규 매수했다.

이 소식에 넷플릭스는 나스닥 정규장에서 5.43% 상승한 78.24달러에 마감했다.

로이터통신은 애크먼이 이번에 사상 최대 규모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개편했다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 플랫폼스, 아마존, 우버 등도 애크먼의 포트폴리오에 포함돼 있다.

특히 넷플릭스와는 인연이 깊다. 애크먼은 2022년 1월 넷플릭스의 주식 310만주를 11억달러에 매입했다. 하지만 그해 4월 넷플릭스가 10년 만에 가입자가 감소하면서 주가가 급락, 보유 지분을 모두 팔았다. 애크먼은 이 때 4억달러의 손실을 봤다.

애크먼이 넷플릭스 투자로 돌아온 이유는 넷플릭스가 OTT 부문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가진 데 반해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폴이된다. 넷플릭스 가입자 수는 3억2500만여명으로 경쟁사인 디즈니플러스와 HBO를 합친 수준이다. 반면 주가는 1년 전보다 약 50% 하락한 상태다.

애크먼은 초기에 행동주의 투자자로 명성이 높았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우량주를 장기 보유하는 가치투자로 방향을 선회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