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1은 초유 성분 중 하나로, 이엔셀이 줄기세포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물질이다. 원료 연구 단계 세포 실험(in vitro)에서 노화 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고, 그 결과 건강한 세포가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특성이 관찰돼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세놀리틱은 조직 내에 축적된 노화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해 주변 세포 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한 세포의 기능을 지원하는 기전을 의미한다. 특히 보습이나 항산화에 초점을 맞춘 기존 항노화 성분과 달리 세포 수준에서 노화 환경자체를 겨냥한다는 점이 N1의 차별점이다. 이엔셀은 줄기세포 연구과정에서 확보한 연구성과를 화장품 원료와 제품으로 확장해 항노화 사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INCI는 화장품 원료에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표준 명칭을 부여하는 체계다. 등재 과정에서 원료의 조성과 제조방법, 안전성 관련 자료 등에 대한 검토를 거치며, 등재가 완료되면 완제품 라벨에 정식 성분으로 표기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이번 등재를 통해 N1은 연구 단계의 물질에서 실제 화장품에 적용할 수 있는 공식 원료로 상용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엔셀은 올해 안으로 N1 함유 마스크팩의 생산·공급을 시작하고, 이를 통해 올해 항노화 신사업에서 첫 매출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후 제품 포트폴리오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엔셀은 N1 마스크팩을 시작으로 2027년 다양한 제형의 코스메틱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줄기세포 유래 원료를 포함한 항노화 소재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신사업의 매출 성장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엔셀 관계자는 “이번 INCI 등재로 항노화 소재 N1의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반을 확보했다”며 “연내 마스크팩 공급을 시작으로 다양한 코스메틱 제품과 줄기세포 유래 원료까지 사업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항노화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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