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e음카드의 캐시백이 다시 돌아왔다. 지난달 16일 시 예산 부족으로 중단됐던 이음카드 캐시백 사업이 다시 가동된다.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5~7월 추진했던 20%에서 10% 줄었다. 인천시는 지난달 16일 예산 소진으로 중단한 인천e음 카드 캐시백 지급을 내달 21일부터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캐시백이 복원되는 정식 기간은 10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월 50만원 한도에 10%의 캐시백이 적용된다. 단 올해 추석 명절을 감안해 9월21일부터 9월30일까지 열흘간은 100만원 한도에서 10%를 특별 캐시백 포인트로 돌려줄 계획이다.
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캐시백 예산 779억원을 넣어 다음달 시 의회 의결에 반영시키기로 했다. 앞서 인천시는 올해 인천e음 캐시백 예산 2581억원이 소진됐다고 설명하면서 캐시백 혜택을 일시 중단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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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이날 2026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발표했다. 당초 올해 본예산 15조8690억원보다 1조1351억원(7.3%) 증액된 17조41억원을 편성해 발표했다. 일반회계는 6345억원 증가한 12조6419억원, 특별회계는 5006억원 늘어난 4조3622억원이다. 추경안은 다음 달 18일까지 시의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추경은 지방채를 추가로 발행하지 않고 연내 집행이 부진하거나 불요불급한 예산 등을 조정해 필요한 재원을 마련했다.이를 통해 2114억원의 규모의 세출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주요 민생회복 정책인 출산 지원에 127억원, 청년 월세 지원에 15억원, 대중교통 지원에 279억원, 아이바다패스 지원에 66억원을 편성했다. 바다패스는 인천시민에 한해 연안의 섬을 왕복 비용 3000원에 다녀올 수 있는 민생 정책이다. 이번 바다패스 추경에는 군 장병, 출향민, 연고자에 대한 지원 확대도 반영됐다.
주요 국비 반영 사업은 △의료급여 진료비 예탁 1567억원 증액 △기초연금 331억원 △주거급여 259억원 △K-패스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302억원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217억원 등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인천e음이 반년 만에 바닥나 멈춰서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크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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