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철 감사원장 "열심히 일한 공무원 처벌받지 않게 할 것"

입력 2026-08-24 14:22  



김호철 감사원장이 24일 "열심히 일한 공무원이 처벌받는 일이 없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원장은 이날 각 부처 차관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감사원은 정책 결정의 당부(當否)에 대한 감사 폐지, 적극 행정 면책 범위 확대, 사전컨설팅 담당 부서 확충 등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 행정이 확대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책 실무를 총괄하는 차관들이 감사원의 적극 행정 정착 노력과 변화된 모습을 일선 공직자들이 체감하도록 잘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원장은 "감사원과 각 부처는 국민들이 안전하고 풍요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공통의 목표이므로 서로 활발히 소통하고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는 재정경제부 2차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산업통상부 차관, 기후에너지환경부 1차관, 고용노동부 차관, 해양수산부 차관, 중소벤처기업부 1차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 중앙부처 차관 9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말 취임한 김 원장이 중앙부처 차관들과 공식적으로 간담회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감사원은 "앞으로도 감사원의 변화된 모습을 설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 모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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