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주근접 입지 수요 늘어… '브라운스톤 월곡 센트럴' 분양

입력 2026-08-24 16:15   수정 2026-08-24 16:16

직주근접 입지 수요 늘어… '브라운스톤 월곡 센트럴' 분양


통계청의 '2024년 통근 근로자 이동 특성 분석'에 따르면 전국 임금근로자의 하루 평균 통근시간은 73.9분으로 집계됐다. 매일 1시간 넘게 길 위에서 보내는 셈으로, 통근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직주근접 입지가 주거 선택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직주근접 선호는 실제 매수세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거래 현황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에서 30대 이하가 차지한 비중은 2022년 28.41%에서 2023년 31.16%로 오른 뒤 지난해에도 31.09%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 57만490건 가운데 17만7,383건을 30대 이하가 사들였다. 출퇴근이 일상의 중심인 젊은 실수요층이 시장의 주축으로 올라서면서, 업무지구 접근성이 좋은 단지로 수요가 몰린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 맞닿은 주거지는 가격 부담이 크고 신규 공급도 드물다. 이 때문에 업무지구 안이 아니라, 지하철 등 교통망으로 업무지구까지의 시간을 줄여주는 역세권 입지가 직주근접의 해법으로 꼽힌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직주근접의 기준은 물리적 거리가 아니라 출퇴근에 실제로 쓰는 시간"이라며 "도심 업무지구로 환승 부담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는 젊은 실수요층의 선호가 꾸준하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이수건설이 오는 8월 '브라운스톤 월곡 센트럴'을 분양 예정이다.

'브라운스톤 월곡 센트럴'은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일원에 동신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2개 동, 전용면적 59~74㎡ 총 14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세대수는 △59㎡A 72세대 △59㎡B 15세대 △59㎡C 38세대 △74㎡ 20세대이며, 이 가운데 62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 앞 서울 지하철 6호선 월곡역을 이용하면 광화문·종로 등 도심 업무지구 방면으로 이동할 수 있고, 도보권의 4호선 미아사거리역으로는 서울역 방면 접근이 가능하다. 여기에 2027년 11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동북선 경전철 종암경찰서역(예정)과 미아사거리역(예정)이 더해지면 세 개 노선이 지나게 되며, 개통 시 왕십리역 환승을 통한 강남권 접근성 개선도 기대된다. 내부순환로 하월곡IC가 단지와 가까워 여의도 등 서울 전역으로의 차량 이동 수월하다.

교육·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도보권 내에 숭곡초, 숭곡중을 비롯해 영훈초·중·고 등 학군이 형성돼 있고,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및 이마트 하월곡점과 미아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다. 수영장과 헬스장 등 각종 체육시설을 갖춘 월곡복합문화체육센터도 올해 개관을 앞두고 있다. 단지북측에 위치한 하월곡1구역은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주택정비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전용 59~74㎡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출퇴근 편의를 중시하는 신혼부부와 젊은 가구에 적합하고, 3~4베이 설계와 수납 효율을 높인 각종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지하 2층에는 계절 용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세대별 전용 창고가 제공될 예정이며, 입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피트니스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브라운스톤 월곡 센트럴은 도심 업무지구로 이어지는 세 개 노선의 교통망에 교육·생활 인프라까지 갖춰 출퇴근과 일상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입지"라고 말했다.

단지의 홍보관은 서울 강북구 도봉로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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