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입력 2026-08-24 16:22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공약 수립부터 이행까지 시민 참여를 제도화한 점을 인정받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2022년에 이어 선거공보 분야에서 두 차례 연속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수원특례시는 이 시장이 24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제18회 2026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선거공보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선거에서 제시한 정책 공약의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 주민 참여성 등을 평가하는 제도로, 정책 중심의 선거 문화를 확산하고 당선자의 공약 이행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평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공개된 선거공보와 선거공약서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전국 광역·기초단체장과 교육감 당선자의 공약 자료를 전수 조사해 1차 평가한 뒤 공적서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선거공보 분야 20명과 선거공약서 분야 16명이 수상했다.

이 시장은 선거 과정에서 '반값 생활비'와 '첨단과학 연구도시', 'K-글로벌 문화관광 허브 도시' 등을 수원의 주요 미래 비전으로 제시했다. 특히 공약을 만드는 단계부터 시민 참여를 확대해 '시민 결정권'을 정책에 반영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시장은 취임 전 28개 사회단체와 유관기관으로부터 213건의 정책 제안을 받았고, 시민 참여형 아이디어 공모전인 '민선 9기 약속 이야기'를 통해 시민 아이디어 157건도 수렴했다. 수원특례시는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체화하기 위해 경제와 문화, 복지, 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수원대전환추진단'을 운영하고 있다.

추진단이 확정한 민선 9기 공약은 '새로운수원위원회'로 넘겨 이행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평가할 계획이다. 공약 수립부터 평가까지 시민 참여 구조를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의 삶을 지키는 새빛정책을 확대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 중심의 행정을 이어가겠다"며 "수원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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