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못 나가겠네"…폭염에 한국인들 3.3조 쏟아부은 곳이

입력 2026-08-25 08:37   수정 2026-08-25 09:01

"밖에 못 나가겠네"…폭염에 한국인들 3.3조 쏟아부은 곳이


'역대급' 폭염이라는 말이 나왔던 지난 7월, 배달 플랫폼 4사 합산 월간 결제 추정 금액도 3조3000억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25일 실시간 앱·결제 데이터 분석 플랫폼 와이즈앱·리테일이 배달 플랫폼 4사(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땡겨요)의 월간 결제 추정 금액 추이와 앱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를 조사한 결과, 지난 7월 결제 추정 총액은 3조2787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2조7889억원) 대비 18% 증가한 수치로, 직전 최대치였던 2026년 5월 3조2004억원 기록을 2개월 만에 경신한 것이다.

2026년 7월 배달 플랫폼 4사의 중복을 제외한 총 결제자 수는 2441만명으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 결제 횟수는 5.8회, 평균 결제 금액은 13만4747원이었으며, 1회당 평균 결제 금액은 2만3203원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사용한 배달 앱은 '배달의민족'으로 꼽혔다. 월간 사용자 수는 2302만명이었다. 이어 쿠팡이츠 1313만명, 요기요 355만명, 땡겨요 249만명 순이었다. 특히 쿠팡이츠는 지난 7월 결제 추정 금액과 앱 사용자 수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번 조사는 실시간 앱·결제 데이터 기반 시장·경쟁사 분석 솔루션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결제 추정 금액은 소비자의 결제 내역에 표시된 정보를 기준으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결제 금액을 표본 조사해 추정했으며, 앱 사용자 수는 한국인 안드로이드(Android) 및 iOS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해 추정했다.

와이즈앱·리테일 측은 "계좌이체·현금거래·상품권으로 결제한 금액은 포함되지 않았으며, 개별 기업의 실제 매출액과는 다르다"고 밝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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