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상반기 국제선 평균 탑승률 90%…여객 380만명

입력 2026-08-25 08:54  

티웨이항공, 상반기 국제선 평균 탑승률 90%…여객 380만명


티웨이항공은 올해 상반기 국제선 전 노선 평균 탑승률 90%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상반기 전체 탑승객 수는 약 560만명으로 이 가운데 국제선 이용객은 약 38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약 338만명)보다 약 12% 늘어난 수치다. 일본과 동남아, 대만 등 중·단거리 노선은 물론 유럽 주요 도시와 호주 시드니, 캐나다 밴쿠버 등 장거리 노선까지 고른 실적을 냈다.

상반기 월별 인기 노선을 보면 1월 청주-후쿠오카·대구-후쿠오카, 2월 청주-오사카·청주-후쿠오카, 3월 인천-보라카이·인천-나트랑, 4월 인천-방콕·인천-삿포로·김포-타이베이(송산), 5월 대구-후쿠오카, 6월 인천-방콕·인천-삿포로 등이 꼽혔다. 이들 노선의 평균 탑승률은 96%를 웃돌았다.

여행 시기와 계절에 따른 목적지 선호도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연초 근거리 노선의 탑승률이 높았고, 3월 이후에는 보라카이, 나트랑, 방콕 등 휴양지 수요가 늘었다. 봄철에는 타이베이, 삿포로 등 도심 관광과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이 강세를 보이는 등 계절에 따라 선호 목적지가 달라지는 양상을 보였다.

출발지도 인천 외에 청주·대구·김포 등으로 다양화됐다. 지방 및 도심공항발 국제선이 다수 인기 노선에 포함되면서 수도권 이외 지역 고객의 해외여행 선택지도 넓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장거리 노선도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했다. 유럽 노선별 평균 탑승률은 파리 87%, 로마 89%, 바르셀로나 91%, 프랑크푸르트 85%를 각각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은 하반기에도 지역, 계절별 여행 수요와 시장 상황을 반영한 노선 운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최근 SSC(Selective Service Carrier) 사업 전략을 발표, 하반기 중 '트리니티항공'이라는 이름으로 신규 운항에 나설 예정인 티웨이항공은 연내 차세대 기종인 A330-900NEO와 B737-8 도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는 여행 시기와 목적에 따라 다양한 국제선이 고른 탑승 실적을 기록했다"며 "안전운항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노선 운영과 다양한 여행 선택지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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