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28일 이탈리 4호점을 연다. 약 209평(690㎡) 공간에 식당(102석)과 카페(52석), 식료품점을 모았다. 판교점, 더현대 서울, 중동점에 이은 4호점은 비즈니스 미팅 수요가 많은 강남 상권 특성에 맞춰 ‘럭셔리 다이닝’에 초점을 뒀다. 프라이빗 룸을 기존 매장보다 많은 5개로 늘리고, 카페 면적도 50% 확대했다.
유통·식품 대기업이 그로서란트 브랜드를 선보였지만 대부분 시장에서 철수했다. 현대백화점은 “이탈리아 매장을 그대로 구현하라는 본사 원칙을 깨고 그로서리와 레스토랑 공간을 분리하는 등 한국 시장에 맞게 현지화한 것이 이탈리가 11년간 장수한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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