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계좌로 개인용 국채 산다

입력 2026-08-27 17:38   수정 2026-08-28 01:14

다음달부터 개인투자자는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개인투자용 10년 만기와 20년 만기 국채를 매수할 수 있다. 투자자는 퇴직연금의 세제 혜택을 받으며 만기까지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정부는 장기 국채의 수요 기반을 넓힐 수 있게 됐다.

재정경제부는 한국예탁결제원과 공동으로 퇴직연금 계좌를 통한 개인투자용 국채 매매 시스템을 완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확정기여(DC)형이나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를 보유한 개인투자자는 9월 청약 기간인 9~15일 개인투자용 국채를 매수할 수 있다. 1차 취급 기관은 신한·하나·농협은행과 미래에셋·삼성·한국투자·KB·NH투자증권 등 8개사다. 재경부는 즉시 판매가 가능한 금융회사를 중심으로 제도를 우선 도입했으며 취급 기관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개인이 국채를 직접 매입할 수 있는 저축성 상품으로 2024년 6월 도입됐다. 퇴직연금 계좌로 국채를 매입하면 퇴직연금 세제 혜택이 적용돼 연간 납입금 기준 최대 900만원 한도의 세액공제(13.2~16.5%)를 받을 수 있다. 만기 보유 후 원금과 이자 수익을 55세 이후 연금 형태로 수령하면 3.3~5.5%의 저율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허장 재경부 2차관은 “500조원 수준의 퇴직연금 적립금이 개인투자용 국채 수요로 유입되면 더욱 안정적인 재정 확보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원 기자 tophe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