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협회, 日 도쿄서 글로벌 세미나 성료…팁스 기업 투자유치 지원

입력 2026-08-28 09:50  

VC협회, 日 도쿄서 글로벌 세미나 성료…팁스 기업 투자유치 지원

이 기사는 08월 28일 09:50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가 국내 유망 스케일업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 지원에 나섰다.

VC협회는 지난 25일부터 나흘간 일본 도쿄에서 스케일업 팁스(TIPS) 선정 기업 10개사와 함께 글로벌 밋업 행사인 '코리아 스케일업 스프링보드: 도쿄'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VC협회, 한국벤처투자가 공동 운영하는 민간 투자연계형 기술개발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바이오, 딥테크 분야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및 파트너십 연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기업들은 출국 전 한 달여간 유진투자증권과 함께 기업 역량 진단, 전문 컨설팅, 기업설명회(IR) 자료 일본어 현지화 등 준비 과정을 거쳤다.

행사의 백미는 3일차에 열린 'IR·밋업데이'였다. 이날 행사에는 미쓰비시 UFJ 신탁은행, ZVC, DG다이와벤처스, IMM인베스트먼트 재팬, 글로벌브레인 등이 참석해 국내 기업의 사업성을 심층 검토했다. 또 피지컬 AI 분야 코스닥 상장사인 마키나락스와 함께하는 좌담회 및 현지 오피스 확보 실무 세미나 등 실질적인 진출 노하우도 공유됐다.

도쿄 현지 창업 생태계 파악을 위한 인프라 탐방도 이어졌다. 참가 기업들은 도쿄도 스타트업 육성 거점인 TiB,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 CIC 도쿄, JR 히가시니혼이 조성한 창업 지원 거점 LiSH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현지 안착을 위한 세미나와 선배 기업의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일본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정보기술(IT) 기업 테크에이브의 황정섭 대표가 창업 노하우와 시행착오를 공유했다.

VC협회 관계자는 "이번 밋업 종료 후에도 현지 미팅 및 IR 결과를 토대로 일본 투자사와의 후속 미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참여기업과 운영사, 유관기관이 모이는 성과 보고회를 통해 성공적인 해외 진출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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