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AI융합전공 신설…반도체·모빌리티 인재 양성

입력 2026-08-30 16:23  


영남대학교(입학처장 정정순·사진)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총 4225명(정원외 333명 포함)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산업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을 위해 ‘컴퓨터학부 AI융합전공’을 신설했다 컴퓨터학부의 ‘소프트웨어융합전공’은 ‘소프트웨어보안전공’으로 모집단위 명칭을 변경했다. 올해 처음 도입하는 의예과 ‘지역의사선발’ 전형에서 13명을 선발하며, 의예과 학생부종합 지역인재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수학, 영어, 과학탐구(상위 1개) 4개 영역의 등급 합 6 이내로 변경했다. 전공자유선택학부에서는 창의인재전형을 신설했다.

영남대(총장 최외출)는 교육편제 개편으로 사회 수요 맞춤형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7학년도에 처음으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컴퓨터학부 ‘AI융합전공’이 눈에 띈다. 인공지능 기술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접목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신설했다. 기존 컴퓨터학부 소프트웨어융합전공은 산업 전반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정보보안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소프트웨어보안전공’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2개 전공 모두 이번 수시에서 각각 52명(정원내)을 모집한다.

2025학년도에 신설한 차세대반도체학과와 스마트모빌리티학과도 눈여겨봐야 한다. 국가 첨단전략사업이며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인 반도체 산업에서 인성과 실력을 갖춘 현장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신설한 차세대반도체학과는 수시모집에서 25명을 선발한다.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지능형 로봇 등 미래 신기술 산업 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된 스마트모빌리티학과(온라인 학위과정)는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으로 30명을 선발한다.

전공자유선택학부(입학정원 380명)도 주목된다. 전공자유선택학부는 유연한 학사 구조와 자유전공을 통해 다양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한국의 글로벌 위상과 국제사회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23학년도에 신설된 글로벌인재대학도 수험생들로부터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글로벌인재대학에는 중국언어문화학과, 글로벌교육학부(국제한국어교육전공),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글로벌통번역학부(영어통번역전공, 응용중국어통번역전공) 등에서 한류 전파를 이끌 한국어교육 전문가, 경영학적 지식과 글로벌 소통 능력을 겸비한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 국제 사회에서 다양한 교류·협력을 선도할 통·번역 전문가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한다. 또한, 영남대의 대표적 브랜드 학과인 국제개발새마을학과에서는 공적개발원조와 글로벌 기업의 사회공헌 분야 수요 증대에 대응해 국제개발 분야 전문가이자 지구촌 공동과제 해결을 위한 실천가를 양성한다.

군사학과도 대구·경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육군과의 협약을 통해 예비 장교를 선발하는 학과다. 입학생 전원에게 등록금 전액을 군 가산복무 지원금으로 지급하고, 생활관 우선선발 기회를 제공한다. 졸업 후 육군 장교로 전원 임관되며 의무복무기간 후에는 장기복무 지원이 가능해 군 전문가로서의 경력을 이어 나갈 수 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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