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생' 장관 나오나…용혜인 "아이 돌보는 중 소식 들어"

입력 2026-08-30 14:39   수정 2026-08-30 15:32


이재명 정부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국민 모두가 공감하고 체감하는 실질적 변화를 끌어내고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내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 후보자는 30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주말 아침 여섯 살 아이를 돌보는 중에 지명 소식을 전해 들었다"며 "30대 워킹맘으로서, 국정을 함께 책임지는 야당의 일원으로서 어느 때보다 막중한 소임 의식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모두의 성평등은 국민의 생명과 존엄을 지키는 헌법적 책무임과 동시에 대한민국이 처한 복합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내기 위한 중요한 국정과제"라면서 "성실하고 겸손한 자세로 국회 인사청문회에 임하겠다"고 했다.

용 후보자는 1990년 경기 부천에서 태어나 경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당시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침묵행진’을 제안한 것을 계기로 정치 활동을 시작했으며, 2020년 기본소득당 창당에 참여했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되면 첫 ‘90년대생 장관’이 된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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