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미상의 해커는 GS샵과 GS25 홈페이지에 유출된 아이디와 비밀번호 정보를 다른 웹사이트에 무작위로 대입해 로그인을 시도하는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을 벌여 GS샵 회원 158만1025명, GS25 회원 7만9128명의 이름·생년월일·연락처·주소·이메일 등 개인정보를 빼냈다.
GS리테일은 동일 인터넷주소(IP)에서 대규모 로그인 시도가 발생할 때 이를 탐지·차단할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고, 이상 징후도 제때 인지하지 못했다. 지난 1월 GS25 유출을 파악한 뒤에도 GS샵에서 같은 공격이 이어진 사실을 한 달여간 알아채지 못했다. 개인정보위는 재발방지 대책 수립과 개인정보 보호 조직·운영 체계 개선도 시정명령했다.
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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