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인상적인 배우"…'특별 영상' 띄운 넷플릭스 재팬

입력 2026-09-01 11:18   수정 2026-09-01 13:31


배우 하영이 증조부의 과거 친일 행적으로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에서 자진 하차하는 등 논란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넷플릭스 재팬 측이 하영 특별 영상을 공개한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넷플릭스 재팬은 지난달 2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하영이 연기하는, 자기답게 살아가는 강인하고 유연한 캐릭터들'이라는 제목으로 약 4분 분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이런 엿같은 사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월간남친', '참교육' 등 넷플릭스 작품 속 하영이 등장한 모습을 편집해 놓은 것이었다. 썸네일은 4개 작품 속 하영의 얼굴을 나란히 배치한 이미지였다.

넷플릭스 재팬 측은 주체적인 캐릭터의 면모를 부각하면서 "당당한 모습이 인상적인 배우 하영. 자신의 인생을 자기답게 살아가는 강인함과 유연함으로 사람들을 매료시킨다"고 부연했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영상을 공개한 시점에 의문을 표했다. 최근 하영은 증조부가 과거 친일 행적을 보인 안상호라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당초 하영 측은 증조부의 친일 행적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가, 논란이 거세지자 안상호가 1916년 친일단체인 대정친목회의 평의원 명단에 이름이 올라가 있는 기록이 실제로 존재함을 확인했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안상호는 독립운동가 이재명 의사의 공격으로 중상을 입은 이완용을 치료한 의료진 가운데 한 명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 논란으로 예정돼 있던 '이런 엿같은 사랑' 홍보 인터뷰가 전면 취소됐고, 하영에 대한 광고계 손절도 이어졌다. 차기작에서 하차하라는 비판 여론도 거세게 일었다.

결국 하영은 '중증외상센터' 시즌2에서 하차했다. 그는 넷플릭스 측에 먼저 하차 의사를 전달했고, 넷플릭스는 "배우의 입장을 존중해 '중증외상센터' 후속편에 하영은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중증외상센터'의 경우 오는 10월 촬영을 앞두고 있어 재정비할 시간이 있지만, 하영이 주연을 맡은 SBS '승산 있습니다'는 현재 막바지 촬영 중으로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어 난처한 상황을 맞았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