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자산운용은 우리반도체BIG2플러스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이 최근 시장 변동성에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우리반도체BIG2플러스 펀드의 3년 수익률은 89.3%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보유한 순자산 3000억원 이상 국내 채권혼합형 펀드 10개(A클래스 기준) 중 가장 높았다. 단기 수익률도 견조했다. 1년 수익률 역시 55.8%로 1위를 차지했다.
수익률 호조에 힘입어 자금도 몰렸다. 지난달 말 기준 순자산은 8024억원으로, 8000억원을 넘어섰다. 우리반도체BIG2플러스 펀드에는 올해 들어서만 6873억원이 순유입되며 국내 채권혼합형 펀드 471개 중 자금 유입 규모가 가장 컸다.
우리반도체BIG2플러스 펀드는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생태계를 이끄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반도체 핵심 종목에 압축 투자하며, 동시에 자산의 70%를 국공채 및 우량 채권에 분산 투자해 하방 안정성을 확보하는 펀드다.
이호석 주식운용2팀 팀장은 "3분기에는 매크로 이벤트를 하나하나 해소해나가면서 일정 수준의 등락을 거치며 반등할 것"이라며 "불확실성이 높은 기간에는 인플레이션을 헷지할 수 있는 일부 종목군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면서 방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크로 이슈들이 잘 마무리되면 결국 반도체 BIG2(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제일 매력적인 투자처인 만큼, BIG2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초과 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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