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수소 성패는 정책 일관성에 달려"

입력 2026-09-02 17:35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사진)이 “수소경제의 성패는 기술과 산업 역량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정책의 예측 가능성과 일관성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장 부회장은 2일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수소경제포럼이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정부와 산업계가 같은 방향으로 협력할 때 기업이 지속적으로 투자에 나설 수 있고, 수소산업 주도권 확보도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국회 차원에서 수소 생태계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 의원들은 수소 생산부터 수송·저장·활용에 이르는 전 주기 기술과 수전해 기기, 수소 충전 솔루션 등을 살펴봤다. 그룹 관계자는 “차세대 연료전지는 가격은 낮추고 크기를 줄이는 방향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럼 공동대표인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은 “수소산업은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산업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키워야 할 국가전략산업”이라며 “국내에서 안정적인 시장과 성공 사례를 마련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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