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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봉화군수 349억…지자체장 재산 1위

입력 2026-09-29 00:41  

6·3 지방선거에서 새로 당선된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563명의 평균 재산은 13억5420만원으로 나타났다. 최기영 경북 봉화군수가 349억2176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광역단체장 중에서는 김상욱 울산시장이 50억2459만원으로 1위였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9일 신규 선출직 563명과 퇴직 선출직 586명, 일반 공직자 110명 등 총 1259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관보와 공직윤리시스템에 공개했다. 직을 유지한 채 재선 등에 성공한 기존 등록의무자는 제외됐다.

김 시장은 본인과 자녀 명의 예금 45억8045만원, 경북 영덕군 토지 1억380만원, 사인 간 채권 2억5600만원 등을 신고했다. 광역단체장 2위인 추경호 대구시장의 재산은 42억8118만원이었다. 배우자와 공동 소유한 서울 도곡동 래미안도곡카운티 아파트(30억1600만원)와 예금 22억여원 등을 보유했다. 선거비용 마련을 위한 채무 10억원도 신고했다. 3위인 추미애 경기지사는 36억9760만원을 신고했다. 서울 여의도 오피스텔(3억247만원), 경기 하남시 아파트 전세권(7억5000만원), 본인과 가족 명의 예금 24억6505만원 등이다.

기초단체장 98명 중 1위인 최 군수는 대상홀딩스 4만1843주 등 본인과 가족 명의 증권만 321억2809만원에 달했다. 강기윤 경남 창원시장(139억6194만원), 김경대 서울 용산구청장(93억5829만원)이 뒤를 이었다.

신규 선출 교육감 9명 중에서는 권순기 경남교육감이 103억6805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본인과 가족 명의 증권 56억1763만원, 예금 33억8831만원 등을 신고했다. 광역의원 443명 중에서는 윤유진 서울시의원이 156억4260만원으로 1위였다. 김수문 경북도의원(149억3429만원), 권오섭 대구시의원(111억4796만원) 순이었다.

직위별 평균 재산은 교육감이 21억152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광역단체장 19억9339만원, 기초단체장 16억9738만원, 광역의원 12억4434만원 순이었다. 위원회는 오는 12월까지 성실신고 여부를 심사한다. 허위 기재나 중대한 과실에 따른 누락 등이 확인되면 경고, 시정조치와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할 방침이다.

김영리 기자 smart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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