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아산 오폐수처리장서 태아 시신 발견…경찰 수사 나서

입력 2026-09-29 18:39   수정 2026-09-29 19:14


충남 아산시의 한 오폐수처리시설에서 임신 16주가량 태아로 추정되는 남아 시신이 발견됐다.

29일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아산시 탕정면의 오폐수처리시설 집수장에서 키 20㎝, 몸무게 110g의 태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당시 태아 시신은 비닐봉지 등에 싸이지 않은 상태로 발견됐으며, 훼손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신 크기 등으로 미뤄 임신 16주가량의 태아로 추정하고 있지만, 연 유산된 것인지, 유산 후 유기된 것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또 시신의 크기가 작아 외력이 작용했는지를 육안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태아 시신이 발견된 이 시설은 인근 산업단지 사업장 및 마을에서 발생한 오수를 함께 처리하는 곳으로 아산시가 소유하고 있다.

경찰은 시설 주변에 경비 인력이 상주해 있고, 집수장에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할 때, 태아 시신이 다른 곳에서 관로를 타고 흘러들어왔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다만, 집수장으로 연결되는 관로가 여러 개여서 구체적인 유입 경로는 아직 특정되지 않았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시점과 경위를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및 유전자(DNA) 감식을 의뢰할 방침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