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0월 02일 16:25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초정밀 환경제어 시스템 기업 멜콘이 진행한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에 6조7000억원에 달하는 청약증거금이 몰렸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멜콘이 전날부터 이틀 동안 일반청약을 접수한 결과, 최종 경쟁률은 1740대 1로 집계됐다.
청약 건수는 약 25만4000건, 청약 금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청약증거금은 6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균등 배정 주식은 1.2주다.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는 균등 배정 물량으로 추첨에 따라 1~2주를 받을 전망이다.
앞선 수요예측에 흥행하면서, 일반청약에도 투자자들 관심이 몰렸다. 최근 신규 상장하는 기업들의 주가가 잇따라 상장 첫날 급등한 점도 흥행 요인으로 꼽혔다.
2003년 설립된 이 회사는 반도체 포토공정 장비 내부의 온도·습도와 공기 청정도를 초정밀하게 제어하는 장비를 개발·공급한다. 주력 제품인 온습도 제어시스템(THC)는 도쿄일렌트론(TEL)의 도포·현상장비인 트랙과 연동되며, 초정밀 정제 제어 시스템(XPS)는 ASML의 노광장비인 스캐너와 연동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ASML의 공인 공급사로 등록돼 있다.
공모자금은 THC·XPS 생산능력 확대와 신규 제품 연구개발(R&D), 생산·검증 인프라 확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오는 1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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