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후는 러시아"…우크라 통신망 노린 '이곳' 불탔다

입력 2026-10-13 21:41  


폴란드 스타링크 통신망 시설에 불을 지른 용의자가 붙잡혔다.

dpa통신 등의 1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폴란드와 독일 당국은 폴란드 볼라크로보프스카의 통신시설에 방화한 혐의를 받는 튀르키예 국적자 2명을 전날 독일 남서부 뉘르팅겐 기차역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마르친 키에르빈스키 폴란드 내무장관은 용의자들을 송환해 외국 정보기관의 지시를 받아 파괴 공작을 한 혐의로 기소할 것이라고 했다.

폴란드 안보 기관을 총괄하는 토마시 시에모니아크 특수활동조정관은 "이 사보타주(파괴공작) 행위의 배후가 러시아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러시아가 조직범죄와 관련된 이들을 점점 더 많이 고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용의자들의 범행을 입증할 영상과 지문, DNA 흔적 등 증거를 확보했다고 했다.

지난달 23일 바르샤바에서 남쪽으로 약 40㎞ 떨어진 볼라크로보프스카의 기지국에 불이 나 배전시설과 발전기가 손상됐다. 폴란드 국영통신사 엑사텔이 운영하는 이 기지국은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통신망도 이용한다.

폴란드 당국은 이번 사건을 우크라이나군 등에 대한 인터넷 서비스를 마비시키려는 파괴 공작으로 의심하고 수사 중이다. 폴란드 정부는 전쟁으로 인터넷 접속에 차질을 빚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스타링크 단말기를 사주고 운영 비용까지 부담하며 통신을 지원하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