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견과류 전문기업 머거본(Murgerbon)이 중국 유통·무역기업 유베이(UBAY)와 중국 시장 독점 유통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식은 중국 닝보 유베이 본사에서 열렸으며 신태웅 머거본 부사장과 아이비 스(Ivy Shi) 유베이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유베이는 앞으로 3년간 중국 내 머거본 제품의 수입, 유통, 현지 마케팅 전반을 독점 수행하게 된다.
유베이는 중국 닝보 닝싱그룹 계열의 공급망관리(SCM) 전문 기업이다. 중국 전역의 슈퍼마켓, 편의점 등 40만여 개 오프라인 판매처와 연결된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티몰, 징둥, 더우인, 샤오훙수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판매와 마케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입·물류, 브랜드 마케팅을 연계한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해외 브랜드의 중국 진출을 지원해 왔으며, 농심과 하이트진로 등 국내 기업의 중국 총판도 담당하고 있다.
머거본은 대표 제품인 ‘칼몬드’의 중국 코스트코 입점에 이어,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주력 견과류 제품을 중국 온·오프라인 채널에 선보이고, 유베이의 현지 마케팅 역량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신태웅 머거본 부사장은 “칼몬드의 중국 코스트코 입점에 이어 더 많은 중국 소비자에게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브랜드를 중국 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경민 한경닷컴 기자 bk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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