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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여자 맞아?"…손흥민 경기 '수영복 난입女' 반전 근황

입력 2026-10-14 21:04  


2019년 손흥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경기장에 비키니를 입고 난입한 여성이 여성 파일럿이 돼 화제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현재 30세인 킨제이 볼란스키가 여전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자랑하며, SNS 팔로어는 무려 360만 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볼란스키의 인생은 2019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벌인 경기장 난입 사건 이후 극적으로 바뀌었다. 그는 당시 18시간 만에 팔로어 230만 명을 확보했다. 이 경기는 손흥민의 첫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였기에 한국 팬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토트넘은 리버풀에 0 대 2로 패하면서 손흥민의 우승은 좌절됐다. 토트넘은 고개를 숙였지만, 볼란스키는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경기장 난입 후 막대한 홍보효과가 뒤따랐기 때문이다. 그는 그 이후로 반성하는 모습도 없었다.

그는 영국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30살이 될 때까지 은퇴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돈을 벌 계획"이라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경기장에 난입한 일은 그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뿐"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경기장 난입을 더 많이 할 생각이다. 감옥에서 풀려난 뒤 내 인스타그램 팔로어는 30만 명에서 200만 명 이상으로 늘었다. 그런 홍보 효과는 돈으로 살 수 없다"고 뻔뻔하게 굴었다.

해당 사건 이후 그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고, 일자리 제안도 쏟아졌다. 볼란스키의 경기장 난입은 볼란스키의 전 남자친구가 소유한 성인 웹사이트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이후 볼란스키는 막대한 돈을 번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은 진로를 완전히 틀었다. 스카이다이빙 자격을 취득한 데 이어 비행기와 헬리콥터 조종사 자격까지 땄다. 그는 스포츠 진행자로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콘텐츠는 주로 NFL(내셔널 풋볼 리그)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야구와 UFC(이종격투기), 심지어 WWE(프로레슬링) 스타들과도 함께 방송에 출연 중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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