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가 44%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민주당 지지율은 현 정부 후 가장 낮은 33%로 국민의힘과 접전 양상을 보였다.
15일 공개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2~13일 만 18세 이상 1000명을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긍정평가는 44%로 직전 조사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1%포인트 빠진 49%였다.
연령별로는 40·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진보층에서는 긍정평가가 70%, 보수층에서는 부정평가가 74%였으며 중도층은 긍정 48%, 부정 45%였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3%, 국민의힘이 28%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2%포인트 내려 현 정부 출범 이후 NBS 기준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인 반면 국민의힘은 3%포인트 올랐다. 양당 격차는 직전 10%포인트에서 5%포인트로 절반이 됐고, 최근 6개월 사이 가장 좁은 차이를 보였다. 조국혁신당은 4%, 개혁신당 2%, 진보당 1%였으며 무당층은 28%였다.
최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서는 '정부가 북한에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응답이 65%로,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낮춰야 한다'는 응답 32%보다 많았다.
특히 18~29세의 78%, 30대의 80%가 단호한 대응을 택했다. 보수층과 중도층에서도 각각 86%, 64%가 같은 의견을 냈으며 진보층에서는 군사적 긴장 완화가 57%로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6.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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