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들어 서울에서의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이 작년과 비교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의하면, 올해 서울에서 일반 공급되는 아파트는 총 1만887가구로 예상된다. 전년의 3배 가까운 수치다. 작년의 3979가구와 비교했을 때 약 2.7배에 달하는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 5년간 평균인 7176가구와 비교하면 올해의 공급 물량은 51.7% 늘어난 셈이다.
서울의 일반 분양은 2021년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지만, 지난해에는 대출 규제와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3천979가구로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에는 작년에 미뤄졌던 분양 물량과 함께 인기 있는 '청약 대어'들이 시장에 등장하면서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4월에 분양된 아크로서초는 평균 경쟁률이 1천99.1대 1로, 2015년 이후 서울 민간 아파트 단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티에르반포, 이촌르엘, 동작센트럴동문디이스트 등도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다음 달에는 반포주공 1단지의 재건축 프로젝트인 디에이치 반포124가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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