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찬진 "솔리다임 중복상장 저촉 판단…유권해석 대기 중"

입력 2026-10-19 14:12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9일 SK하이닉스의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 상장 추진이 중복상장 규정에 저촉된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SK하이닉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는 자회사 상장에 따른 모회사 주가의 부정적 영향을 설명하면서 국내 주주에게는 설명이 없다"고 지적하자 "솔리다임 이슈는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중복상장에 저촉된다는 판단은 금융위원회도, 금감원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2021년 인텔의 낸드플래시·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사업을 인수하면서 출범한 회사다. 최근 나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면서, 모회사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금융당국은 현재 주주보호를 위해 '중복상장 원칙금지·예외허용' 기조 아래 관련 규정을 마련한 상태다. 이 원장의 발언은 솔리다임 상장 추진이 원칙적으로 금지되는 중복상장에 해당해 규정에 저촉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해외 자회사의 경우 국내 거래소의 중복상장 심사를 받지 않는 만큼, 현재 당국은 솔리다임이 심사 적용 대상이 되는지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 원장은 "(솔리다임이) 국내 증권 신고의 대상이 되느냐는 부분은 금융위가 유권해석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며 "적절한 조치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SK하이닉스에도 적절한 방식으로 우려 사항을 전할 수 있다면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