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진 국회의원은 20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및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해 경북도와 대구시가 더 진정성있게 움직여야한다고 촉구했다.
권 의원은 "대구경북행정통합이 다음 총선때 이루어지려면 올해 안에 특별법이 통과돼야하는데 과저 추진떄 만큼 진정성이 보이지않는다"며 "이철우 지사와 추경호 대구시장이 국회, 양당 대표, 나아가 대통령까지 만나야한다"고 말했다. .
지난 7일 시도지사와 양 시도의회 의장 등 4자가 합의를 했지만 이런 정도의 모력으로는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권 의원은 과거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군공항 이전지 선정과정에서 이 지사와 함께 국방부 장관을 여러번 찾아가고 반대하는 국회의원 1명을 설득하기위해 광주까지 갔었다"며 "지금 통합이 절박하다면 시도민의 뜻을 다시 모으고 도지사와 시장이 대통령을 면담해 대통령을 움직여야 성사될 수 있는 일"이라며 보다 강력한 의지와 실천을 촉구했다.

◆ 이철우 지사, 국감서 재정자율성·TK통합·신공항 건설 지원 요청
이철우 지사는 이날 재정자율성·TK통합·신공항 건설 지원 요청했다.
이 지사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으나 아직 법제사법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며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이 지사는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기 위해 지방교부세 일부를 빼낸다면 지방정부의 재정 자율성은 더욱 위축되고 말 것"이라며 지방의 어려운 현실을 깊이 살피고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 지사는 "특별시,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정부의 평균 재정자립도는 35% 수준이고 경북도 재정자립도는 25% 수준"이라며 "부족한 재정을 중앙정부가 메꿔준다고 하지만 대부분 용처가 정해져 있는 돈으로 무엇을 할지는 중앙이 정하고 집행만 지방이 맡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또 "산업화, 민주화 다음은 '지방화'로 지방이 저마다 특색을 살려 다채롭게 성장하고, 이것이 다시 나라 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힘이 될 수 있어야 대한민국도 앞으로 나갈 수 있다"며 "성공적인 지방화를 위해서는 광역 통합이 반드시 이뤄져 규모의 경제를 갖춘 메가시티를 만들어야 전 세계 도시들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첨단산업과 문화자산이 세계로 뻗어나가려면 사람과 물류를 연결할 교통·물류허브가 필요한 만큼 대구경북신공항의 신속한 건설과 성공적인 정착이 필요하다"며 진전 없는 신공항 건설 사업에 지원을 촉구했다.
이 지사는 지난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를 이어가는 포스트 APEC 사업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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