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라타항공은 지난 19일 열린 '디지털 테크 옵스 에코시스템(DTOE, Digital Tech Ops Ecosystem) 컨퍼런스 서울 2026'에서 항공정비 통합관리 시스템 AMOS의 운영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발표는 회사의 AMOS 운영 담당자들이 직접 맡았다. 이들은 시스템 도입 이후 마련한 운영체계와 현업 적용 사례를 글로벌 항공업계 관계자들에게 소개했다.
AMOS는 스위스 에이비에이션소프트웨어(Swiss AviationSoftware)가 개발한 시스템이다. 정비계획 수립과 자재 관리, 정비이력 관리 등 항공기 정비 업무 전반을 하나로 묶어 관리한다.
파라타항공은 지난해 10월 AMOS를 본격 가동했다. 이후 정비 관련 부서 업무에 시스템을 안착시키고, 축적된 데이터를 실무에 쓸 수 있도록 운영체계를 꾸준히 보완해 왔다.
회사 측은 현장에서 요구하는 시스템 운영과 데이터 관리, 업무 지원 기능을 서로 연계하고, 정비 데이터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파라타항공은 정비 시스템 운영을 바탕으로 정비 요인에 따른 지연과 결항을 줄이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파라타항공에 따르면 올해 1~8월 정비 사유 지연·결항을 기준으로 산출한 운항 신뢰도(Dispatch Reliability)는 99.44%를 기록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운영체계 전반과 함께 현장 부서와 협업하는 시스템 관리 방식, 정비 데이터 표준화와 활용 사례 등이 공유됐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항공기와 운항 네트워크 확대에 맞춰 정비 시스템과 데이터 활용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라타항공은 올해 상반기 국적항공사 가운데 가장 높은 정시율을 기록하는 등 노선과 기단을 확대하는 와중에도 안정적인 운항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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