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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비정규직 867만명 역대 최대…임금 격차 194만원

입력 2026-10-21 14:46   수정 2026-10-21 14:48



올해 비정규직 근로자가 867만1000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60세 이상 고령층을 중심으로 비정규직이 늘어난 가운데 정규직과의 월평균 임금 격차도 194만원으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크게 벌어졌다.

국가데이터처가 21일 발표한 ‘2026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에 따르면 지난 8월 비정규직 근로자는 1년 전보다 10만3000명 증가했다. 비정규직 비중은 전체 임금근로자의 38.5%로 역대 최고치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비정규직이 318만명으로 13만5000명 늘었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업이 186만7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시간제 근로자는 438만2000명으로 15만2000명 증가해 전체 비정규직의 50.5%를 차지했다.

지난 6~8월 비정규직의 월평균 임금은 211만2000원으로 전년보다 2만4000원 늘었다. 정규직은 405만2000원으로 15만6000원 증가해 처음으로 400만원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두 집단의 임금 격차는 지난해 180만8000원에서 올해 194만원으로 확대됐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대비 임금 비율은 52.1%로 1년 전보다 1.5%포인트 하락했다. 시간제 근로자를 제외한 비정규직의 월평균 임금은 309만8000원으로, 정규직과의 격차는 95만4000원이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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