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무가 맛집을 찾아갔다가 촬영을 거절당했다. 74세 식당 주인은 방송을 보고 손님이 몰려오면 감당하기 어렵다며 출연 요청을 사양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4'에서 전현무와 곽튜브는 아이브 가을·리즈와 경기 북부의 맛집을 찾았다. 일행이 경양식 돈가스 식당에 촬영을 요청하자 사장은 "우리는 촬영 안 한다. 아무하고도 촬영해본 적 없다"고 답했다.

가을이 다시 부탁했지만 사장은 "저녁 장사라 한번 방송에 나갔다 하면 난 죽는다. 죄송하다. 도저히 자신이 없다"며 양해를 구했다. 출연진은 뜻을 받아들이고 발길을 돌렸다. 전현무도 "사장님이 74세시고 힘드시다고 하니 이해는 간다"고 말했다.
해당 장면은 최근 프로그램의 사전 섭외 여부를 둘러싼 논란 속에 공개됐다. '전현무계획4'는 미리 식당을 섭외하지 않고 현장에서 맛집을 찾는 방식을 내세운다. 온라인에서 사전 섭외 의혹과 목격담이 나오자 제작진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식당 측과 촬영을 미리 협의하거나 출연진 방문을 사전에 알리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전현무가 출연하는 MBC '나 혼자 산다' 역시 카자흐스탄 알마티 여행의 '즉흥성'을 두고 논란이 있었다. 지난 8월 방송에서는 공항에서 목적지를 정해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제작진이 촬영 전 스태프 항공권을 발권하고 현지 촬영 협조를 요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방송 설정을 둘러싼 지적이 나왔다.
김연지 한경닷컴 기자 kong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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