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 업무 자동화부터 산업안전, 시설물 점검 등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AI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10개사가 투자기관들과 만나 사업화와 투자유치 기회를 모색했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은 오늘(2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제13회 AI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유망 AI 스타트업의 기술사업화 및 투자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AI 스타트업 10개사와 초격차·AI 분야 펀드를 운용하는 액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탈(VC) 등 투자기관 20여 곳,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여기업은 랭코드, 씨와이, 씨지인사이드, 알리콘, 에스엘즈, 이한크리에이티브, 오모션, 컨텍터스, 코매퍼, 트위그팜 등 10개사다. 이들 기업은 기업 업무 자동화, 금융 규제 대응, 산업안전, 시설물 점검, 빌딩 관리 등 분야별 AI 솔루션을 소개했다.
행사는 IR 피칭과 1:1 투자상담회, 네트워킹으로 구성됐다. IR 피칭은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각 기업은 기술 경쟁력과 비즈니스 모델, 사업화 성과 및 향후 성장 전략을 발표했으며, 투자심사역들은 이를 토대로 기업의 시장성과 투자 가능성을 검토했다.
1:1 투자상담회에서는 기업과 투자기관 간 개별 상담이 이뤄졌다. 주최 측은 투자자와 기업의 정보를 사전에 공유해 상담 대상을 연결했으며, 각 기업은 투자사 2~3곳과 투자유치 및 사업 확장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참여한 10개사의 누적 투자유치액은 약 267억 원이다. 기업들은 향후 총 48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는 AI를 비롯해 국가 전략산업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술사업화와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지원 사업이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해당 프로젝트의 AI 분야 지원기관으로서 참여기업의 성장 기반 마련과 사업화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곽재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직무대행은 “AI 기술이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적기에 성장 자금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유망 AI 기업의 후속 투자유치와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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